[OSEN=조형래 기자] 이대호(35·롯데)가 부산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부산 야구팬들의 관심이 야구장으로 옮겨가고 있다. 이대호는 어느덧 부산 야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. 이런 이대호 뒤에는 친형 이차호(38) O2 S&M 대표의 물심양면 뒷바라지가 있었다. 동생을 한국 최고의 타자로 성장시킨 이 대표는 이제 한국 사회인야구의 성장과 발전을 꿈꾸는 사회인야구 행정가로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. 이차호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사회인야구 리그를 운영 중이다. 2000년대 후반부터 ‘사회인 야구’의 붐이 일면서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는 야구도 각광을 받았다. 특히 이 대표의 고향인 부산과 인근 울산과 경남은 사회인야구인들의 열정과, 그리고 사회인야구 리그의 열기가 특히 뜨거운 지역 중 하나다. 부울경..